[경기종합신문]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배지환 의원은 26일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의 낮은 이용률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지환 의원은 “수원 청년들의 「청년 문화예술패스」 실제 이용률이 낮다. 사업에 참여 중인 경기도 시·군 28곳 중 17위를 기록하는 등 사업 실적이 좋지 않다.”고 언급하며“물론 경기도 전체적으로 사업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수원시가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거주지 외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여전히 거주지 내에서만 이용해야 한다고 오해하는 청년들이 있다”며 “인근 지자체와의 연계 홍보를 강화해 이용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 의원은 “수원에서 진행되는 유료 문화행사 중 패스 사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은 시가 적극적으로 안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제휴 온라인 예매처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수원시 유료 프로그램 상당수가 자체 예매 시스템 또는 다른 플랫폼을 이용해 패스와 연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수원 지역 공연도 패스 제휴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도록 연동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