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이해왕)는 겨울철 염화칼슘 등 각종 제설제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로 녹지대 주변에 차단막을 설치해 가로수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겨울철 잦은 폭설과 결빙으로 염화칼슘 사용량이 늘면서 이로 인한 가로수 피해가 종종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볏짚, 왕골, 거적 소재의 차단막을 띠녹지, 중앙분리대 녹지 주변 등에 설치하고 제설기간이 끝나는 다음해 3월까지 유지관리한다.

이번 차단막설치 대상지는 중부대로 등 총 7개 노선으로 연장 길이는 9,169m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올 겨울도 폭설과 한파가 예상되어 염화칼슘으로 인한 녹지피해가 우려되는만큼 오랫동안 가꿔온 수목들이 한순간에 고사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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