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남북관계 전망은 지금과 같은 긴장관계는 지속될 것이다 44.1%
- 향후 남북관계 전망은 지금과 같은 긴장관계는 지속될 것이다 44.1%
- 지금보다 남북관계가 좋아 질 것이다 43.0%
- 남북관계가 좋아질 것이다는 의견 지난 달 보다 3.9%P 상승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대하여 국민들은 북한에 대한 제재는 지금과 같이 유지하면서도, 북한과의 대화채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월 12~13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6명을 대상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대북정책 기조와 관련하여 ‘제재를 유지하면서도 대화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72.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북한 고위급대표단과의 회담 이후 향후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에 대하여서는 ‘지금처럼 긴장관계가 지속될 것이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지난달과 비교하여, 남북관계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소폭 상승한며,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향후 남북관계 전망
“지금과 같은 긴장관계가 지속될 것 44.1% VS 더 좋아질 것 43.0 VS 더 악화될 것 8.9%”
북한 고위급대표단, 응원단 및 예술단 등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한국을 방문 하는 등 남북관계 개선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지만 향후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은 지금과 같은 긴장관계가 지속될 것이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향후 남북관계의 전망에 대한 질문에 ‘지금처럼 긴장관계가 지속될 것이다’ 44.1%, ‘지금보다는 더 좋아질 것이다’ 43.0%, ‘지금보다 더 악화될 것이다’ 8.9%, 모름/무응답은 4.0%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1월 정례조사(1월 12~13일 실시)에서의 향후 남북관계 전망 응답결과와 비교하면, ‘지금처럼 긴장관계가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은 47.2%→44.1%로 3.1%P 소폭 하락한 반면,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전망은 39.1%→43.0%로 3.9%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금처럼 긴장관계가 지속될 것이다’(44.1%)는 응답은 연령별로 20대(47.9%)와 30대(48.9%),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54.6%), 직업별로는 블루칼라(51.0%),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55.5%), 국정운영 부정평가층(60.7%),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57.4%)과 국민의당 지지층(53.2%), 그리고 바른정당 지지층(63.6%), 무당층(60.5%)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다’(43.0%)는 응답은 연령별로 40대(53.6%)와 50대(49.2%), 지역별로 광주/전라(51.7%)와 대구/경북(50.1%),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51.0%),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60.3%), 국정운영 긍정평가층(54.1%),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9.1%)과 정의당 지지층(61.4%)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지금보다 더 악화될 것이다’(8.9%)는 응답은 국정운영 부정평가층(21.5%), 자유한국당 지지층(19.7%)에서 다소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 향후 대북정책 기조
“제재를 유지하면서도 대화를 확대해야 한다 72.5% VS 제재와 압박을 최대한 강화해야 한다 12.9% VS 제재를 풀고 대화를 강화해야 한다 12.3%”
향후 대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로는 ‘제재를 유지하면서도 대화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70%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향후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기조에 대한 질문에 ‘제재를 유지하면서도 대화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72.5%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 12.9%, ‘제재를 풀고 대화를 강화해야 한다’ 12.3%, 모름/무응답 2.3%였다.
‘제재를 유지하면서도 대화를 확대해야 한다’(72.5%)는 응답은 연령별로 20대(78.1%)와 30대(79.4%), 지역별로 서울(75.5%)과 인천/경기(75.9%), 직업별로 학생(79.9%), 정치이념별로 진보층(79.8%), 국정운영 긍정평가층(78.0%),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8.3%)과 국민의당 지지층(78.1%), 그리고 정의당 지지층(78.5%)에서 높게 나타났다.
‘제재와 압박을 최대한 강화해야 한다’(12.9%)는 응답은 연령별로 50대(17.7%)와 60세 이상(19.9%),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21.1%), 직업별로 자영업(20.1%),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22.3%), 국정운영 부정평가층(35.5%),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36.7%)과 바른정당 지지층(29.2%)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제재를 풀고 대화를 강화해야 한다’(12.3%)는 응답은 연령별로 40대(15.9%), 지역별로 광주/전라(25.9%), 직업별로는 가정주부(15.2%) 응답층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2월 12일~13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8.8%, 유선 21.2%)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1.3%(유선전화면접 5.9%, 무선전화면접 15.1%)다. 2018년 1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